동쪽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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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문
권 정순
그 어느 날 그 어느 시간
내게 향한 문 열리고
당신이 들어와
나의 당신 나의 그대 되셨지요
오~
당신 들어오신 그 문으로
그 무엇도 받아 드리고 싶지 않으니
단단히 닫아 두시고
내 삶 끝까지
나의 그대 나의 주인으로 계시어요
오호~
충분하오니 자족하고 만족하오니
그 문 열리지 않게
꽁꽁 매어 묶어 걸어 주시옵고
나 오직 그댈 사랑하게 하시어
당신의 나라 당신의 집으로 날 인도해 가시어요
오 오호 ~
그대 나의 주인 나의 사랑이여
영원 영원히 ~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같은 문 같아도
저마다 의미가 있는 문을 좋아하고
쏟아지는 햇살과 달빛 또한
더 빛나지 싶습니다
고운 연말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