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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75회 작성일 22-03-09 01:49

본문


들판에서

아지랑이 숨 헐떡이며

달려오고

숨죽이고 묻혀있던 씨앗들

살며시 바깥세상 살핀다.

해방의 소문이 지하로 퍼지고

마음이 급해진 풀들

화사한 꽃잎 걸쳐 입고

압 다투어 뛰쳐나온다.

-

천체도 하나님의 정해준

궤도를 따라 운행 되고

삼라만상은 자연의 법칙에

순응 하는데

-

만물의 영장들만은

자연 앞에서도

변칙이 통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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