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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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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93회 작성일 22-02-16 08:28

본문


갈대숲에서


                                                                   은파 오애숙


살다 보면 그대가 나인지

아니면 내가 그댄가 반문하며

가슴에서 목 울음 차 올라 

가끔 폭발하고플때 있다


하늬 바람결 갈대숲에서 

사랑 키운 때 언제 있었냐 

반문하며 허송세월도 한몫해 

바람 결로 뒤집고프다


갈대 고함치고 있을 때 

언제부터 소리 크게 질러 

하늘이 떠나도록 울고픈 게

어찌 나 혼자 뿐이더냐


살다 보니 깨닫는 건

소슬바람에 천리 밖으로

갈대 뽑여 날아갈 것 같지만

견고한 성이 있기에


깊이 박힌 견고한 뿌리

세월의 추 묵묵히 보면서

석양 붉은 노을 속 믿음이란

울타리로 감싸 사누나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6471&sfl=mb_id%2C1&stx=asousa

부족한 은파 시향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갈대 숲에서]는 홍나희 영상작가님의 영상이미지로 쓴 시입니다.
사이트를 클릭하시면 음원과 영상시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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