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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24회 작성일 22-02-02 01:27

본문

   어머니의 설

                                 ㅡ 이 원 문 ㅡ


집에 오느라 바뻤을텐데

모이니 다들 좋구나

웃음도 즐거움도 아닌

몇 날 며칠 기다림에 섞인 표정

어머니의 그 표정을 누가 읽어 줄까


있는 것 없는 것 다 꺼내는

어머니의 자식 사랑                           

고춧가루는 없었을까

무말랭이에 애호박 말린 묶음

자루에는 찹쌀 콩 됫박이나 되는지


마루 끝에 미리 꺼내 놓고

또 뭐 있나 생각한다

그 고생 하여 지은 농사

불효 가슴에 못 박느라 그러나

그렇게 쌓아 보내야 속이 풀리는지


옛 생각에 쏟아지는 눈물

누가 볼까 나가 보니

다랑이 논 위 뽕나무 밭

하늘이 읽는 그날에 더 눈물 나고

메이는 가슴에 뻑꾹새 울음 들린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절이 되면 더욱 그리운 이가
바로 부모님이지 싶습니다
그 은혜 제대로 갚지도 못했기에
더 안까운 줄 모릅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이 되면 눈물이 나도록 그리운 분
곧 어머님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어머님의 설을 곧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면서 살아가는 설이지요.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설연휴 마지막 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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