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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26회 작성일 25-12-22 11:56

본문

동짓날/鞍山백원기

 

한 해 열두 달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새알심 나이대로 넣어

붉은색 팥죽 쑤어 먹는 날

 

해는 반짝 쪼여주다

슬그머니 넘어가

어느새 저녁 어스름이 깔리고

 

종종걸음 귀갓길에

밤바람 싸늘해 움츠려지면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난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대로 새알 심 삼 일은 넉넉히 먹을 것입니다 아니 일주일은 넉넉히 먹을 것입니다
한 집에 사시는 분이 팥죽을 주어서  먹었습니다 오늘부터 나이 한 살 더 먹는 다고 합니다
나일랑 입어 버리고 살아 갑시다 백원기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나이 생각하면 할말이 없지요.
이원문 시인님, 그 옛날 팥죽 먹던 생각이 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날씨 추워지더니
뜨끈한 팥죽이 먹고 싶더니
어느새 슬그머니 동짓날도 지나가고
내일이 성탄전야가 되었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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