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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보내는 12월의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03회 작성일 21-12-08 07:19

본문

그대에게 보내는 12월의 편지 

                                 藝香 도지현

 

진홍으로 물든 단풍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언제부터인가 나무가

앙상한 나목으로 변했습니다.

 

자식을 길러 다 떠나보낸

엄마의 모습이 저렇게 앙상할까요?

그렇게 생각하니 울 엄마가 생각나

그래서 젖가슴이 바람벽이 되었나 봐요

 

얼마 뒤엔 하얀 솜옷을 입고

포근하고 따뜻하다고 미소를 띠고

겨울의 축복에 혜택을 입고

스스로 만족하며 봄을 잉태하겠죠

 

하얀 눈이 온 세상에 내려

오염에 찌든 보기 싫은 것들을 덮어

설국으로 만들어 기쁨을 주겠죠

벌써 그대를 만난 듯 가슴이 설렙니다


댓글목록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눈처럼
고운 시어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아름다운 단어
어머니란 글자가 가슴을 저리게합니다

흰눈이 내려도 찬바람 불어도
가슴을 따듯하게 하는
어머니란 그대에게
12월의 고운 편지 ...^*^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홍 물든 단풍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
나무가 앙상한 나목으로 변하고 나니
더 쓸쓸해 지면서 어머니의 안상한 모습이
떠오르는 눈내리는 겨울 생각만해도
여러가지가 혼돈해서 움직이는 듯 싶습니다.

그대에게 보내는 12월의 편지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거루 나무에 우리네 인생이 있습니다
지금 내 모습인것 같아 마음의 찡합니다
지금  나 
겨울 나무 모습일것 같습니다
남아있는 시간 건강만 줘진다면,,,,
날씨 춥습니다
건강하셔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색단풍 떨어져 쌓인 나무에게
겨울은 그냥 혼자 두지 않고
하아얀 눈꽃을 피워
눈부신 설국을 만들어갑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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