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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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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39회 작성일 21-11-29 11:13

본문

사랑사랑 사랑
너나 사랑 좋아
아팠던 세월
기뻤던 세월
울고 웃고
싸우고  화해하고
그렇게 살았다
가야하나 머물러야 하나
몇십번의 보따리 쌓다 풀었다

이제 싸울힘도
보따리 쌓다 풀었다 할 힘도 없다
그냥 편하다
좋은 집보다 편한집이 좋고
새옷보다 헌옷이 편하다

정정 정으로 산다
하늘이 부르시는 날까지
가려운데 긁어주며 사는거야

그냥 그냥이 좋아 편해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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