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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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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51회 작성일 21-11-30 07:40

본문

세월 /차영섭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어찌 보였다 안 보였다

밝았다 어두웠다 하느냐

때론 사랑이 되어

가까이 오면 둥그렇게 밝고 크고

멀어지면 어둡고 작아지니

알 수가 없구나 너의 맘을

세월이 널 닮아 변화롭기 그지 없고

세상 만물에 생로병사 하염 없도다

있다가 사라지고 없다가 나타나며

내 머리에 갈대꽃 피고

내 얼굴에 주름살 선연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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