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의 송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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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의 송년
ㅡ 이 원 문 ㅡ
하루가 다른 몸
이 하루가 기우는 것이 아니라
한해가 기우는구나
그래도 봄부터 호미 들고 참견했는데
내년 돌아오는 봄날 참견 할 수있을까
뭉쳐지는 몸이 말을 안 듣는구나
추워도 둘러보는 밭
눈 많이 내리면 어떻게 하나
또 잔소리 한다 하는 것들
무어라 말을 하면 참견 한다 하는 것들
뽑아 놓은 고추대 하며 캐야 할 파 뿌리
왜 못 거둬 들이는지 이 망할 것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루 하루는 똑 같은 날이 건만 년 말이라는 이름 때문에
쓸쓸함이 생깁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밭도 한 가족같아 때없이 둘러보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