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말아야 할 욕망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포기하지 말아야 할 욕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09회 작성일 25-12-16 15:08

본문

포기하지 말아야 할 욕망


-박종영-


연말 점심시간에 직장 내 팀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팀장이 메뉴를 고르라고 합니다

직원들이 서로 눈치만 보며 선뜻 나서지 않습니다

마지못해 팀장이 나서서 말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춥고 하니

얼큰한 해물 짬뽕이 제격인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

모두가 탁월한 선택이라고 박수를 칩니다

그날 직원들은 팀장의 욕망을 채워주며

비굴한 복종의 시간을 나눠 먹었습니다

누구나 사람이 자유롭게 살고 싶지만

수많은 타인의 욕망 안에서 타협하고 굴종하는 

오늘의 우리 모습이 울분입니다

이는 기업이나 공무원의 위계에서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자유를 억누르며 직장 내 팀장의 욕망에

편입되어 가는 아픔입니다

자기 나름의 욕망은 삶의 결핍으로 남아 

다른 사람이 지배하는 욕망으로 흡수됩니다

욕망이 소멸된 인생은 남는 게 없다고 했습니다

죽을 때 티끌 하나 가져갈 수 있는 

순수한 양심과 명쾌한 기억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조금 가볍게 여기고 헌신하며 살아가는 것

이게 내 욕망에 가까워지는 현실의 철학입니다

"너의 욕망을 포기하지 마라"

이것 또한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분야든 인생 삶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래서 오답이 판을 치지요 안녕 하시죠
안부 드리고 갑니다 박종영 시인님

Total 27,331건 29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93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12-20
2593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12-20
25929
바람이 분다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12-19
25928
을사년 고개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12-19
25927
옷장의 송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12-19
25926
삶의 현장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12-19
2592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12-19
2592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2-19
25923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2-19
2592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12-19
2592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12-19
2592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12-19
2591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12-19
25918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12-19
25917
슬픈 송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12-18
25916
돌아보니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12-18
2591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12-18
2591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12-18
25913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12-18
2591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12-18
2591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12-18
25910
사랑의 꽃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12-18
2590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12-18
25908
감사기도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12-17
2590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12-17
2590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12-17
25905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12-17
25904
추억의 송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12-17
25903
전쟁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12-17
25902
목련꽃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12-17
25901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12-17
25900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2-17
25899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12-17
25898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12-17
25897
박자 맞추기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12-17
25896
고향의 맛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2-16
열람중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12-16
2589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12-16
25893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12-16
2589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2-16
25891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2-16
2589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12-16
25889
봄 걸음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12-16
25888
손금 댓글+ 2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12-16
25887
세월 앞에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12-16
25886
사랑비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12-16
25885
텃밭의 송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12-15
25884
잎새를 따라 댓글+ 6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12-15
25883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2-15
25882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12-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