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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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있지/ 홍수희
나에게는 쉬운 그 말이
너에게는 왜 그리 어려운 걸까
나에게는 하찮게 베풀 수 있는 그 말이
너에게는 큰맘을 몇 번 먹어야만 줄 수 있을까
잎 떨어진 겨울나무 가지에
끝끝내 붙어 있는 색 바랜 잎새처럼
마음 가지 끝,
온종일 버티며 바람에 팔랑인다
줄까 말까,
“그럴 수도 있지!”
그 한마디 말,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결단력 없기에 안타까운가 봅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사람이 살아 가면서 자기 마음 마음대로 하는 것 참 어려워요
감사합니다 좋은 시 홍수희 시인님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사람 산다는 것이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말 한마디 무심코 했다가 상처가 될 수 있으니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여러 겨울 나무를 보면
이파리를 다 아낌없이 떨군 나무도 있고
몇 개 이파리 남기고 대부분 떨군 나무도 있지만
여전히 무슨 사연이 있는지 붙들고 있는 나무도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다녀가신 시인님들 행복한 연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