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전 운명철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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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 운명철학관 / 유리바다이종인
친구 하나가 가보자고 했다 아 싫다
진짜 용하다카이
야 인마 나 원래 그런 거 안 좋아한다
아이다 니가 하도 카리스마가 있어가꼬
대신 오늘 술은 내가 쏘께
운명철학관?
갑자기 촛불을 켜더니 왜 이제야 왔소?
당신 인생은 주변에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미안하지만 옆에 있는 친구조차 없어야 합니다
나는 말했다 육은 땅으로 내려가도
영혼을 인생이 판단 할 수 있습니까?
그 사람 잠시 메모지를 덮더니
당신은 항상 목이 마른 사람이라
사람을 가까이하면 판판 깨집니다
당신은 평생 혼자 남을 것입니다
그래야 보이지 않는 것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나 살아보니 반은 맞고 반은 틀리더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철학이고 뭐고 모두가 부질 없는 것
좋은 아침 유리바다 시인님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하영순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의 입장에서 차마 한쪽으로 치우치기 싫어서 반은 맞고 반은 아니더라 말은 했지만
사실 내 평생을 돌아보니 거의 맞더군요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