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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의 송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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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2회 작성일 25-12-21 16:37

본문

   초가의 송년

                                               ㅡ 이 원 문 ㅡ


하루도 저물고

한해도 저물고

음력으로는 아직 남은 달

양력으로는 이제 가는가


기억으로 짚는 날

손 끝으로 접는 달

달력이 없으니 그럴 수밖에

음력이 없는 열두 달의 달력


그마저 바랜 달력

찢어져 떨어지고

껌 붙여 떼인 곳에 날짜가 안 보인다

선거 무렵 읍내에서 얻어온 달력인데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랑 마지막 달력 한 장 남더니
어느새 하순으로 접어들고
올해도 열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긴데 갈수록 한 해는 점차 짧아집니다
즐거운 성탄절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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