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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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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7회 작성일 25-12-22 10:03

본문

어느날 공원에서
 
                       - 세영 박 광 호 -
 
낙엽 쌓인 공원의 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시름에 잠긴 어느 여인,
다가갈 수 없어
머~언 발치서 바라만 보았지만
분명 무슨 사연이 있지 싶었다
 
나도 근처의 빈 벤치에 앉아
지금의 나를 생각하게 되었다
동반자 없는 홀로의 인생
무슨 낙으로 여생을 보내야 할까
 
내 인생의 사계절을 떠올리며
삶의 여정 되돌아 보니
한숨 절로 나고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졌다
 
인생은 그런거야
그렇게 미소짓고 일어서며
나는 차가운 강물에 흘러가는
일엽편주야 라고 머리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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