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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447회 작성일 21-11-01 09:16

본문

11월은 

       藝香도지현

 

엉거주춤,

발을뒤로태양

오기도그렇고, 가기도그런지

사념이갈피를잡지못하고

 

꽃도, 잎도

목구멍에서가르랑거리는소리

마른모래바람에눈이매워

눈을감고몸도숨기는데

 

바람만윙윙거리며

갈퀴같은손가락으로

모두를쓸어구석으로날라

자기의영역을넓혀간다

 

것은가고

남을것은보금자리를찾아들어

맺을맺고마무리하며

스스로동안거에들어가는계절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향으로 돌아가려 마지막 노을처럼 곱습니다
빨강 노랑 파랑
가을이 아름답게 수 놓고 있습니다
절정입니다 정성은 내려오려는 준비죠
늘 사랑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년 열 두달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달은
없겠지만 특히 11월은 앞에 12월 한 달을
남겨 놓은 상태라 더 귀중하게 느껴집니다.
갈 것은 가는 모두 제 자리로 돌아가는 11월입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물드는 11월입니다.
11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11월의 아침이 되니
찬 이슬 머금은 단풍잎은 처연하니 반짝이고
하나 둘 떨어지는 잎새는
그리움을 노래하는 것 같습니다
드높은 하늘빛처럼 고운 11월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이곳도 차가운 기운
가슴으로 물결쳐 스며듭니다

11월 되니 한층 마음이
무거워 지고 있음을 느끼게 하매
마음 가다듬고 아직 한 달 포함해
두 달은 남아 있다고 긍정 나래 펴
활주로 찾아 보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면서 두 장 남은
카렌다를 다시 쓰다듬어 봅니다
[갈것은가고 남을것은보금자리를
찾아들어 맺을건 맺고 마무리하며
스스로 동안거에 들어가는계절]
가슴에 되새김 하며...

시인님!!
환절기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내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이역만리 타향서
은파 오애숙 올림`~*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달 앞에선 11월
갈 수도 안 갈 수도 없는 심정 이해 되지요
갈 것은 가고 올 것 은 와야 되겠지요
고운 글 감사 합니다 시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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