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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을 땐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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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34회 작성일 21-10-24 17:29

본문

좋았을 땐 몰랐네

-일명 세상 왜 이래

 

서로 다정한 얘기

가슴 열고 꽃 피우며

샘솟듯 좋아하던 날

 

끼리끼리 둘러앉아

대폿집 막걸리 잔

주고받던 웃음꽃 세상들

 

철 따라 나들이로

갖가지 즐거이 보내던 일

여태 그렇게 지내온 인간사

 

좋다는 것은

다 갖고 지고 맛보며

편하게 멋있게 살아왔건만

 

너나없이 2년째

웬 복면 마스크에

지겹고 답답한 방콕 생활

 

인간의 오만 일깨우려고

하느님이 주신 걸까

어디서 온 불신인가

 

우리가 떡하니

코로나19 모르고 살았던

아기자기하던 땐 어디 두고

 

맹꽁이 같이

왜 이래야 하는지

평화롭던 모습 퍽 삼삼타

 

 

떡하니 : 보란 듯이 여유가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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