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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호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03회 작성일 21-09-25 17:32

본문

작은 호수

 

休安이석구

 

산 아래

몸 낮춘 작은 호수는

높고 낮음 없이 수평해서 좋다

 

울퉁불퉁

어찌 콧대 솟은 지면이 없으랴마는

어찌 치받는 고통이 없으랴마는

 

묵묵히

그 온갖 어려움 이겨내고

모든 것을 평정한 작은 호수

 

찰랑찰랑 바람에 맞서며

평생 지칠 줄 모르는 그가

나는 참 존경스럽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것을 평정한 작은 호수.........
그래서 호수의 수면은 그렇게도 잔잔한 거네요...
시인님~ 처음 인사드리는 거 같네요..반갑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수는 크기에 상관 없이
평온함을 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
곱게 물든 산야와 함께
반영된 호수 속 풍경은 참 아름답습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休安이석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수!!!
왠지 말만들어도 평온해 옵니다. 특히 작은 호수라는 말은 더 그렇고요....
수채화 물감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날 행복하세요 안국훈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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