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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나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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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251회 작성일 21-09-26 14:03

본문

   열 나흘밤

                               ㅡ 이 원 문 ㅡ


고향 가는 설레임

마을 어귀 들어 서니

모를 마음의 쓸쓸함

집에 가야 누가 있나

한 치 건너 두 치인데

아버지 오래전에

어머님 안 계시고

개량 된 집 방초만

든 선물 누가 받나


어머니 계시면

마중 나왔을 것을

썰렁하니 찾은 집

개 낳설어 짖는 소리

반기는 그 마음들

어머니와 같을까

솥 여닫는 소리 잃은 집

이맘때의 그날들

어머니의 잔소리 듣고 싶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절이 되면 더 그리워지는 게
바로 부모님이시지요
고향 가는 길은 비록 즐거워도
부모님의 목소리가 듣고 싶을 때 있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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