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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떠나면서 / 이혜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5회 작성일 26-04-21 18:42

본문

봄이 떠나면서

 

                     이혜우

 

 

봄이 온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새 가겠다고 서두른다

계절 따라 피는 꽃이 밀고 온다며

활짝 피었던 것은 이미 떠나고 있다

 

누구와 약속은 없었지만

찾아드는 생각 속의 그리움

아카시아 꽃피면 고추모종 시기다

기다린 만큼 마음을 먼저 심는다

 

꽃이 피기도 전에

향기가 먼저 마음을 적신다

기다린다는 것은 그리움이다

나는 벌써 환하게 웃고 있다

 

내 마음을 다스려주었던

인생의 봄이 떠나 나는 숙성되어 간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봄은 유독 포근한 날씨여서
화르르 봄꽃이 덩달아 피어나더니
어느새 매실 열매가 튼실하게 드러나고
아름답게 꽃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고운 4월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월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올 봄도 이럭저럭 지날 것 같아요
벌써 꽃이 저물고 있어요
너무 빨라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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