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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편지/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950회 작성일 21-09-13 02:32

본문

가을 길섶에서


가을 편지

                                                은파 오애숙 


내 그대여 

이 가을 단풍나무 

곱게 들거든 나뭇잎 사이 

나 그대에게 하늬바람 결로 

사랑의 향기 불지 펴 편지 하고파요 


내 그대여 

그대 창가 나뭇잎 

단풍 들거든 그대 향해 

내 사랑도 붉게 물들어 가매 

진정 내 마음 아시길 바라고 있어


내 그대여 

어디 나만 그럴지 

누군가를 사랑하고픈 

이들의 마음 그 외로움 달래

가을 익는 소리 모아 모아 공명시켜


내 그대여 

내 그대 당신에게 

고운 단풍잎 하나 따서 

소슬바람 세차게 불기 전에

사랑의 향기로 편지 쓰고 있으니 


내 그대여 

이른 아침 그대 창가 

나뭇잎 붉게 단풍 들거든 

내 사랑 그대 향해 붉게 물들어

익고 있다는 걸 진정 아시길 바래요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의 찬미/은파

살아있다는 생명체 모두
정한 건 아니나 태초 빚어낸
수정빛 향그럼 맘에 슬고푸다
 
아직 꿈 살아 내 안 가득
나래 펼쳐 있어 희망 안고자
태고적 향그럼 가슴에 마시네

들숨과 날숨 사이 사이에
꿈을 향한 비상의 날개 펼쳐
마음 껏 질주 할 수 있게 되길

이 아침 간절히 바라기에
그대 향기 휘날려 오고 있어
생의 찬미 진정코 아름답구려

내 안에 꿈 날개 치는 한
코로나 팬데믹 무섭지 않아
활주로 찾아 질주하고 있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사랑이/은파

그대 따사로운
봄햇살 같은 관심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고

그대 끊임 없는
펠리컨의 희생으로
고귀한 삶으로 살게하매

참사랑이란게
이성을 뛰어 넘게하는
고귀한 사랑인 것이기에

힘의 원천이 되어
빅토르 위고의 말이
잔잔이 물결 치고 있네요

*누군갈 사랑하는 건
신의 얼굴 보는 것이라
사랑이 사랑을 낳고 있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의 사랑이/은파


그대가 카톡으로
단풍이 붉게 물들었다고
보내 주신 사진 한 컷에
정말 신기했어요

가을이 오나보다
막연하게 생각했었네
사무치는 그리움의 향연
이런게 사랑일까요

달빛과 어우려진
강력한 메세지 속에
그대 고운 사랑의 향기
비단결 같다 싶어

이 밤 달무리에도
당신의 사랑 은은하게
호숫가 달그림자 처럼
번져 오르고 있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사랑이/은파

가끔 냉랭해 지는
이 마음은 그대에게
상처 입힐까 한 발짝
뒤로 미뤘던 기억

지금 생각해 보니
참 바보 같은 생각이
늘 가슴을 지배했던
까닭이었습니다

가끔 혼자 설레던
기억의 강가에 앉아
홀로 보내던 시절에
바쁜 삶에 견뎠죠

사랑이 만추 풍광
아름다움에 피고있어
애수 깃들고 있으나
감사꽃 휘날려요

사랑은 살며시 와
꽃을 가슴에 피우며
그 누구도 알수 없게
내 안에 휘날리니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나무처럼
나이 들어가면 좋겠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처럼
새로운 한주도 날마다 고운 날 맞이하시길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가을 입니다.
자기 생각만 옳다고 주장 하는
아집만 남은 이가 아닌, 이생 다하도록
곱게 물들어 가는 단풍나무처럼 아름답게
나이들면 정말 좋겠습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이왕지사
다홍치마처럼 삶속에 향그럽게
휘날리다 마무리 할 수 있는 삶이면
가장 행복한 삶이라 잠시 생각해 봅니다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향이 풍기는
가을 길섶에서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 날
좋은 아침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풍요로운
가을날이 들판에 펼쳐집니다

고유 명절인 추석도
가까운 것 같아 한가위만 같아라

넉넉한 마음 되고파
잠시 한가위가 언제인가 달력 봅니다

올해는 9월 21일이라
열흘 정도 남았네요. 예전 같으면

한인의 축제기간
우리 고유 명물들로 시끌벅적할 텐데

결국 코로나 팬데믹으로
작년에 이어 2번째 취소해 아쉽습니다

시인님, 환절기 입니다
건강 유의하셔서 온누리 향기럼 휘날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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