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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을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휴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63회 작성일 21-08-18 08:13

본문

어느 가을날

 

이석구

 

 

어느 가을날

벚나무 가지 끝에

바람님 아늘거리면

알록달록

내 마음 덩달아 고운 물 드네

 

맑은 햇살 아래

길 가던 나그네는

슬거운

참나무 둥치 빌려 앉아

끄덕끄덕

하염없이 졸고

 

시간은

가는 곳 몰라도

쉬질 않고 흐르며

 

구메구메

달콤한 꿈 훔쳐내어

세월의 연륜 조각하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 초원 날던 새들도
둥지를 찾아 고단한 몸을 쉬어가듯
가을은 모두에게
풍요로움을 나누어 줍니다
남은 팔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휴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휴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한 바람이 가을을 실고 바로 앞까지 온듯해요.
시원해요. 아침저녁으로는 춘기까지 느껴지고요.
계절이 바뀌는 이 시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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