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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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鞍山백원기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멀쩡한 한낮이더니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리고
마른 가지에 눈꽃이 피었네
하얀 눈길 홀로 걸어보면
백설이 만건곤할 제
독야청청 하는듯하고
물들지 않은 순결함에
마음까지 씻은듯해
새 세상 온 듯한데
하얀 설국 되고 보니
정화된 세상인가 싶다
댓글목록
성백군님의 댓글
그래요
추한 것은 다 덮어버리고
하얗게, 순수만 남았으면 좋겠네요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해와 달이 멀쩡하게 보이는데
눈발이 내리는 사흘 보내니
어느새 수북하게 쌓인 낙엽과 함께
길가에 트리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성백군 시인님,안국훈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경건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