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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갯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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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7회 작성일 25-12-08 09:48

본문

우스갯소리.

 

  노장로 최홍종

 

번듯한 널찍한 제법 우람한 서울 중심에

크디큰 공장에 멋진 방도 하나씩 주는

계산 착오 박사들이 큰 프로젝트 한다고

엄청 큰 비용 들여 일꾼들을 많이 뽑아

하릴없고 밥만 묵고 똥만 싸고 뭉개는

피둥피둥한 상판 문자판이 멀쩡한

입담은 거짓말은 엄살은 소리통은 낯 두꺼움은

옛날에 뭐해 먹고 살았는지는 모르겠고

줄 잘 서서 나오기만 하면

엄청난 연봉 외에도 사무실 부하도 많은

별의별 수당에다 특혜도 수두룩한

쌍욕도 잘하고 책임도 없는

마음대로 아무말해도 전혀 추궁 받지 않는

그런데 법 만들어내는 생산 공장이다 보니

쓸데없고 볼품없는 제품들이

쓰이든 버리든 자꾸만 쏟아져 나와요.

그래도 먹고 놀지는 않고 일은 한다니

노는 손에 일거리는 있어야하고

사회적으로 체면은 세워야하니

제품이 막무가내로 나와도 파는 걱정은 안하는

영업걱정은 전혀 없는 해도 그만 안 해도 되니 만들고 또 만들고

만들어 지출되는 비용걱정은

세금이 책임져 주고 있고 세금은 이름 붙여 거두면 되고..

 

2025 12 / 8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향기란에 올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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