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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는 사랑 / 이혜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59회 작성일 25-12-10 11:02

본문

망설이는 사랑 1

 

                    이혜우

 

 

어쩌면 나는 아마도 늘 갈림길에

서 있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방향을 찾기보다 바람을 기다리는 사람

참 좋은 사랑을 안내해 주기 바라는 마음

 

언젠가는 바라고 바라던 그 바람이

한걸음 뒤의 내 등을 밀어줄까

이렇게 머뭇거림의 마음이

끝나는 날이 정녕 올까

 

그날이 오는 날 말하지 못한 사랑

작은 미소하나에도 반기며

나는 말없이 날아오를 것이다

햇살 한 조각에 용기를 얻어서

 

확신을 얻어 이제 괜찮다고

충분히 기다렸다고 나에게 말하며

<sonnet>25 11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용기를 내어 사랑한다고 하기에 시간이 부족하고
사랑한다 해도 거부할까 그것이 더 부담이 되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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