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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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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15회 작성일 21-07-08 01:35

본문

   시간의 뜰

                                ㅡ 이 원 문 ㅡ


시간만이 아는

뜨락의 마음

들어오고 가는 구름

어디로 가나


마당 끝 그림자

마루 위로 올라오고

몇 포기의 봉숭아꽃

바람에 여미어진다


연두빛 댑싸리 밑

흙 끼얹는 암닭들

이 더위에 저것으로

목욕이 될까


이 마음  저 마음

모아지는 뜰

봉숭아꽃에 덜어 놓고

구름 위에 얹는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두빛 댑싸리 밑
흙 끼얹는 암닭들
이 더위에 저것으로
목욕이 될까]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의 뜰
마음의 뜨락에서도
요즘 집 앞 뜨락에 피어나는
봉숭아 백일홍 금련화 해바라기처럼
어우러져 아름다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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