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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에서 선인장 밭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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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74회 작성일 21-06-28 07:27

본문

월남에서 선인장 밭을 보며 /차영섭

 

한창 젊은 날

모래 더미 위에 선인장 여섯 그루,

날은 가물고 찌는 듯이 무더운데

햇살은 가시처럼 따가웠다

 

물이라곤 새벽 이슬방울 뿐,

이슬을 먹고 이슬 받아 마시며

나날을 견뎌내는 그 열정은 강했노라

옛 생각에 지금 창밖에 내리는 빗방울은 굵구나!

 

하늘엔 무수한 은혜 알알이 박히고

눈가엔 창틀에 빗방울처럼

서러운 눈물이 흐르도다

, 서러움이 오늘로 키웠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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