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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오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01회 작성일 25-11-30 16:57

본문

   가난한 오후

                                           ㅡ 이 원 문 ㅡ


오늘도 이 하루를

점심때만 해도 그렇지 않았는데

해 기울어 그림자 길어지니 누구인가 기다려진다

늘 그렇듯 하루 해에 묻어 넘는 마음일까

시간은 오늘을 빼앗아 서산 위에 올린다


모으고 모으는 마음

이 시간까지 어디에서 무엇 했나

그 하루는 길었어도 짧은 시간들

얻은 것 없이 내일의 올가미에 씌워져 끌려야 했던 날

이 오늘도 그날이 하루를 지운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 보니 하루는 긴 것 같은데
한 해는 쏜살같이 금방 가는 것 같아
세월 무상을 느끼게  됩니다
12월을 맞이하여
마무리 잘 하시어 좋은 결실 맺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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