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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80회 작성일 25-12-03 11:01

본문

뒷모습 / 정기모

타다남은 단풍잎들을
나직나직 쓰다듬는
그믐달을 보다가 눈물겹습니다
생들을 마감하려는 색들이
화려하게 웃어도
가슴 한편으로 눈물겹습니다

한쪽으로 쏠려 누운 풀 무덤에서
생의 향기가 겨워 
오래 눈물겹습니다
해가 지고 어두운 숲은 외롭습니다
먼 불빛 따라 겨운 걸음이
붉은 멍울 같아 눈물겹습니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서 시마을 시인님을 만나면 
오랜 지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정기모 시인님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글이 늦었어요 ^^
조심스러운 날씨이네요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움 가득한 한 주 맞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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