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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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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5회 작성일 25-12-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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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소

                                         ㅡ 이 원 문 ㅡ


옛 우리네 면사무소 얼마나 멀었나

가까운 읍내는 가까웠었고

고무줄 나이로 평생을 지내야 하는 그 시절

어른들은 면사무소 가기를 제일 싫어 했었고

지금도 그 나이로 평생을 살아간다


동네에 한글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됐나

우선 한글 몰라 부끄러워 그랬었고

다음은 너무 멀고 가야 할 일이 그리 많지 않았다

어쩌다 동네 이장이나 한 번 다녀올까

아이를 낳아도 출생 신고에 관심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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