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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식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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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01회 작성일 21-04-05 18:49

본문

사람 식목


 정민기



 심을 나무 없다고 넋 놓고 있는 것보다
 그래도 식목일인데 하고
 이 한 몸 한자리에 서서 뿌리를 내린다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것보다
 같은 자리에 오래 있어야
 나무 같은 사람이 아닐까 싶다
 간격은 거리 두기 하듯 띄엄띄엄 징검다리
 거리 두기 하지 않는 저 두 사람
 보아하니 연인인 듯,
 연리지처럼 서로 손 꼭 잡고 서 있다
 사랑하려면 서로 달라야 한다
 같으면 자석처럼 밀어내기 마련이다
 달라야 서로 인력,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너라는 달에 착륙하기로 한 날이다》 등, 동시집 《콩자반에는 들어가기 싫어요》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 살아가는 가운데
연리지의 사랑처럼 가슴에
물결 친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 물결쳐 휘날려 올까요.....


아마도 창조주는 인간의
이기심 일깨우기 위하여
일반계시 통해 서로 사랑
하라는 의미를 보여 주나'
긍정의 나래 펼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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