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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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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8회 작성일 25-12-02 14:38

본문

갈림길

 

이남일


설레는 마중 길이

꿈결 같아서

함께 걷는 나들이 길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오두막 섬 바람에

문득 피었다 가는 동백꽃

오는 건 봄이지만

떠나는 건 사랑입니다.

 

함께 왔다가 홀로 가는

배웅 길

애당초 알기에

돌아설 줄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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