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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피는 들판에서/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089회 작성일 21-03-21 16:49

본문

       민들레  피는  들판에서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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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란 향그러움 
내 안에서 웃음꽃 피워내 
환희 나래 화알짝 펼쳐 꿈많던
어린시절 기쁨의 날개 달아 
타임머신 타게한다

산허리 휘감고 겨우내 
수미진곳 숨죽이다 옹골차게 
뿌리내려 피어나 이고을 저 고을 
고을,고을마다 향그러움 휘날려
봄이 왔다 나팔 불던 전령사

바람결에 구름 흐르듯 
흐르는 대로 날던 하얀 행성 
소우주로 흩어져 안착하고 있는
네 모습 보면서 한얼의 정기 
느껴보는 심연의 아련함

이역만리 빈몸뚱이로 와
모진 고초 속에서도 풍파 견뎠다
민들레 홀씨 안착하여 군무 이뤄
날 좀 보이소 해맑게 웃음짓는
샛노란 민들레꽃의 미소 

희로애락 모진 세파 속에 
한민족 애환 바라보듯한 애잔함  
뭘 내게 말하나 생각의 잔 마시매
한 많은 내 동포들 다 알건만 
내 자녀 알려고나 할까 

이역만리 타향살이에 
민들레 홀씨 영글어서 휘날리면
 고국에 대한 향수 가슴 속 스며들어
가고픈 굴뚝 같은 심정 누른 채
고향 들판을 서성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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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끈질긴 생명력의 노란 민들레
꽃피고 홀씨되어 어디든지 가서 뿌리를 내리고
그곳에서 살다 또 홀씨로 날려 보내고
어쩌면 우리 민족의 민족성과 닮아 있어
더욱 애착이 가는 꽃이죠
귀한 작품에 마음 함께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집앞이나 아파트 앞에 잔디로 되어있답니다
춘삼월 지천에 깔려 있는게 샛노란 민들레 꽃이랍니다

가끔 홀씨를 따서 어린시절 들판에서 호~ 불며 달리던
과거의 기억을 잡고 흉내를 내곤 했던 적도 있었답니다

한민족의 끈기와 노력! 그 결과 타민족 많이 시샘할 정도
어느 정도 위상을 높이고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무엇보다 조국의 발전 상으로 더욱 기죽지 않고 당당히
헤쳐 나갈 수 있어 자녀들에게도 떳떳함을 느끼곤 합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혹독한 겨울이라도
결국 피워낸 민들레의 노오란 미소에
고개 숙이게 되는 걸
아무리 이역만리에 떨어져 있어도 마음이 통하면
결국 아름다운 봄날이 오지 싶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샛노랗게 핀 노란 미소에
봄향그런 물결이 스며들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더 피어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민족은 어디에 가나 잘 정착하는 것 같습니다.
허나 인생 서녘이 되니 옛날이 그리움으로 물결친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비행기 타면 방사선으로
건강에 문제가 될까봐 가고싶은 고국도 못 가고 있답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

鴻光님의 댓글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 넘어
바다 건너
고국에 홀씨 오면

고향의
향수의 정
깊은 맘 외치는 날

언제쯤
볼 수 있을까 
그리면서 살지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서 오세요 시인님
늘 건강 하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제가 시간을 내서
홈피 내일 쯤 방문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사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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