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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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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2회 작성일 21-02-21 02:32

본문

겨울카페




창밖으로
대답 없는 거리
희미한 잔상
시린 가슴 파고들어
빈 겨울을 저민다

잊지 못할 사람
지울 수 없는 기억
그리움으로 부푸는
담배 연기에 취해
모진 구석에 접힌다

음악도 적막에 지고
압박하는 헤이즐넛
지친 독백의 사슬
떠나갈 이방인들이
사뭇 허물어져 있다





문학바탕.20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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