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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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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5회 작성일 21-02-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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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 마리


 정민기



 잊고 지낸 마음
 진달래 향기 안고 오는 봄바람이
 달래주는 계절이 오고 있다
 벚꽃이 비처럼 떨어지는 날,
 흐르는 하늘 가에 낮달 떠가고
 두둥실 마음만 들뜬 구름
 먼 길 간다 어느새 까만 점으로
 보이는 새 한 마리, 울음 풀어놓은
 먹구름에서 쏟아지는 눈물
 백 년 만에 내리는 깃털인가
 밤하늘 트랙을 달리며
 노는 별 아이들
 여울의 물살처럼 바람이 세차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너라는 달에 착륙하기로 한 날이다》 등, 동시집 《콩자반에는 들어가기 싫어요》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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