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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그 시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876회 작성일 21-02-10 16:05

본문

사랑의 그 시절 / 정심 김덕성

 

 

가난한 시절에도 설날엔

저녁 무렵 집집마다 굴뚝에선

모락모락 떠오르는 연기는

고향의 진풍경이었지

 

겨울밤이면

따뜻한 아랫목에 이불을 펴고

서로 발을 넣고 앉아 애기 나누는

형제의 대화 장이었지

 

몰래 군고구마를 구어

얼굴에 숯 칠을 하며 나누어 먹던

지금 생각하면 꿈에나 있을

사랑의 우리 집이었지

 

아무것도 없는

가난으로 살면서 한 마디 불평 없이

살아 온 사랑스러웠던 시간들

순수한 사라의 그 시절이 그립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난하지만 정은 부자였죠
지금은 정이 가난합니다

고향길
코르나가 고향길 막고 있습니다

좋은날 고향은 기다립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난하면서도 웃을 수 있었던 시절을
아마 정이 만아서 그렇지 않았나 그리 생각 됩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를 기원합나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그 시절을 돌아 봅니다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한 세상 사람의 마음까지 변하여
이상하게 되었고 전염병은 물론
옛날에 없던 이상한 병까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뒤 쫓는 약도 한계가 있는 법인데
더 큰일 나는 세상이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 때문에 그나마도 잘 되었던
모든 일들이 모두 산산 조각이 났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를 기원합나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엔 춥고 배고파도
명절이 되면 넉넉한 음식 넘치고
따뜻한 온정이 가득하니 명절 맛이 났습니다
코로나로 가족마저 상봉하지 못하는 현실
마음만이라도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때는 춥고 배고파도 명절 때는
그래도 넉넉하여 많이 기다렸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를 기원합나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 건강 조심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를 기원합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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