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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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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63회 작성일 21-02-01 02:50

본문

2월의 지평




붙박이 되었다
깃털이여
꿈이라도 마음껏 즐겨라
너울이여
성심을 다해도
이룰 수 없는 세상에선
목청이 터져도
벙긋대기만 하느니
삭풍에 눈보라가
차라리 어우러지지 않나
작금의 하늘이
일그러진 초상을
달래는 것을
나날이 허물이 되는 것을
2월의 지평에선





문학바탕.2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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