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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그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37회 작성일 21-02-03 00:03

본문

   먼 그날

                               ㅡ 이 원 문 ㅡ


겨울 언덕만큼이나 추웠던 언덕

봄맞이의 언덕도 그렇게 추웠다

소나무 아래로 보이는 산과 들

저 남은 겨울의 흔적 언제 지워질까

응달녘 바람 소리 조금 무뎌지는 듯


바람은 섣달 그믐 그 바람이었다

소리는 마음의 봄바람이었고

정월 지나 보름이면 그 흔적 지워질까

다가올 보릿고개에 길고  길었던 보릿고개

그 성황당 봄바람 뼛속까지 파고 들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스라히 떠오르는 그 때 그 시절
비록 춥고 배고팠어도
훈훈한 온정이 넘쳐 따뜻했지 싶습니다
절기상 오늘이 입춘
마음은 따뜻한 하루 보내면 참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라고 초봄은
마냥 따뜻한 편은 아니고 도리어
늦추위가 오면 더 추워진다.
봄맞이의 언덕도 그렇게 추웠던
그리움이 담긴 겨울 언덕만큼이나
추웠던 언덕이 생각나는가 봄니다.
그리움이 담긴 시향에 다냐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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