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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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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06회 작성일 21-02-1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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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송


 정민기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들녘에서 부부 소나무가
 나란히 서서 저 동정호를 보며
 불어오는 바람을 쐬고 있다

 두 그루를 어느 한 방향에서 보면
 한 나무로 보인다는데
 문득, 동녘 하늘 가에서 구름 하나
 들뜬 마음 두둥실 다른 구름과
 서로 부둥켜안고 둘이 하나가 된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너라는 달에 착륙하기로 한 날이다》 등, 동시집 《콩자반에는 들어가기 싫어요》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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