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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298회 작성일 21-01-26 13:10

본문

잃어버린 세월/鞍山벡 원기

 

귀 기울며 바라보던 세월

벌써 한 해가 되었구나

얼마나 많은 세월

더 흘러가야 하는지

알 수 없는 미지의 날들

 

아직 추위 가시지 않은

담 모퉁이 양지 녘에 앉아

마른나무 가지 하나 들고

동그라미 그려본다

 

잊혀 저가는 보고픈 얼굴

동그랗게 그려지면

빛나던 눈에 오뚝한 코

방긋하던 입술에 하얀 이

 

얼어붙은 산골짜기

졸졸 녹아 흐르고

파란 새싹 돋아나는 봄

잃어버린 세월 어서 와

네 손 내 손 포개어 봤으면....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 아픈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정말 잃어버린 수많은 일들을 그리움으로도
다 담아드기도 어려운 나날들 입니다.
어서 파란 새싹 돋아나는 봄
잃어버린 세월 어서 와
네 손 내 손 포개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따뜻한 날 되시기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세월
코로나로 인해 보고 싶은 사람을
보지 못하고 산 것이 거의 1년은 되네요
이제 좋은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촉촉하게 비가 내린 날이네요
따뜻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살아온 날보다
살날이 짧아지듯
세상의 무상함을 느끼노라면
봄날처럼 그리움도 행복이지 싶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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