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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그림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19회 작성일 21-01-20 00:24

본문

   고향의 그림자

                                       ㅡ 이 원 문 ㅡ


날마다 보는 하늘

이 몸이 다녔다면

어디를 얼마나

얼마만큼 다녔을까


보이는 저 높다 하는 산

저 봉우리 한 번

못 딛어 보았고

그저 산이려니 바라보던 산


때 되어 다닌 곳이라고는

그 기슭 골짜기

그 곳만 그렇게

오르내렸고


앞 뒷산 들녘

그 곳은 날마다

얼마를 다녔었나

다람쥐 쳇바퀴의 생활 않인가


이제 그마저도

볼 수 없는 고향 되고

흐릿한 그 봉우리 하나

나머지는 흔적 조차 찾을 수 없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지에서 살면
늘 고향이 그리워짐은 틀림이 없고 그리워질
때마다 지난 세월들이 떠오릅니다.
그 고향이 이제 그마저도
볼 수 없는 고향 되고 흐릿한 그 봉우리 하나
나머지는 흔적 조차 찾을 수 없으니
제 마음까지도 마음이 아픕니다.
따따한 겨울 되시기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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