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대 피듯이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상고대 피듯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560회 작성일 21-01-25 11:13

본문

상고대 피듯이 / 淸草배창호


삼동三冬의 밤을 설치다 거죽만 남긴 새벽녘,
눈꺼풀이 경련 일은 불면의 밤이
하얀 밤을 마구 헤집다
희붐한 달마저 창가에 걸렸다


밤이 길면 꿈도 길다 하듯이
이루지 못한 내 안에 통속들이
회한으로 남아 가물가물한 불씨마저
온통 얼어붙게 하였지만


야속하게도 설은 건
속 뜰까지 꽁꽁 얼게 한
비애를 차마 어쩌지 못해
헤아릴 수 없는 상념의 똬리를 튼
문풍지는 밤새 그렇게 울었어도


때 되면 이내 동이 트듯이
겨울을 사랑한다는 건,
시리도록 바라볼 수 있는 찰나의 네가 있었듯이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때 되면 동 트듯이
때 되면 봄도 오겠지요.
코로나의 겨울 지나고....
시인님~ 남은 1월도 행복하세요^^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의 사계처럼 진통의 과정을 참고 견뎌야만
봄날을 맞이하는 이치를 깨닿게 하는 것이라 여깁니다
오랜만에 신축년에 뵙습니다

건강과 보람을 일궈는 한해 되시고
향기로운 詩, 많이 빚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수희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 제법 겨울 맛이 나는 계절
밤을 찾으면 더 춥고 외로운 밤을 연출합니다.

삼동三冬 거죽만 남긴 새벽녘,
눈꺼풀이 경련 일은 불면의 밤이
하얀 밤을 마구 헤집다

저도 삼동에 하이얀 밤을 헤집음을 받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추운 겨울 건강 유념하셔서
늘 따뜻한 날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결고운 댓글에서
늘 다정다감한 댓글 정을 느낍니다
요즘은 봄비 같은 겨울비가 잦은 삼동입니다
옷깃을 여미다가  풀어헤치는 온하한 날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남은 겨우내에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매일의 일상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문 두드리는 소리에
창문을 열어보니
봄바람이 안부 전하는 것 같지만
찬란한 상고대는 겨울의 진수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의 말씀처럼 봄바람이 안부 전하는 그런 요즘입니다
겨울의 꽃인 상고대도
봄기운 앞에서는 운명의 갈림길에 서지 않을까 합니다
남은 삼동,
건강 잃지 않는 매일매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 시인님!

Total 27,456건 34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45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7 01-26
10455
침묵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2 01-26
10454
임 그리워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01-26
10453
장독대 댓글+ 2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01-26
10452 초운김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01-26
1045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 01-26
10450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1-26
10449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1-26
10448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1-26
10447
존귀한 삶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1-26
10446
섣달의 구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01-26
1044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1-26
10444
봄이 오니 댓글+ 1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1-25
1044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 01-25
10442
우주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3 01-25
1044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01-25
1044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4 01-25
10439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1-25
열람중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1 01-25
1043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 01-25
10436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1-25
10435
생존의 습관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01-25
10434
기억의 바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2 01-25
1043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01-24
10432
춘삼월이 오면 댓글+ 1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4 01-24
10431
인생 60 댓글+ 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2 01-24
10430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9 01-24
10429
외로운 섣달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4 01-24
10428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1-24
1042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01-23
1042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3 01-23
10425
환승 이별 댓글+ 2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7 01-23
10424
까치의 섣달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01-23
10423
손에 손 잡자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0 01-22
10422
빗살무늬 댓글+ 2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1-22
1042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1-22
10420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01-22
10419
삶의 지혜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6 01-22
1041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01-22
10417
섣달의 백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01-22
10416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01-21
10415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1-21
1041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01-21
1041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9 01-21
1041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6 01-21
10411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1-21
10410
요즘 세월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4 01-21
10409
돛帆 댓글+ 8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01-21
1040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01-21
10407
고독한 자아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 01-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