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실수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코로나의 실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74회 작성일 21-01-02 07:27

본문

코로나의 실수 / 성백군

 

 

코로나로

집안에만 갇혀 있다 보니

처음에는 갑갑하고 답답하고 불안하여

못 살겠더니만

이제는 그도 근 일 년이나 되어

길이 들었다

 

여보

트로트 나온다. TV같이 보자

콩나물 가져와 내가 다듬어 줄게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자나 깨나 보이는 것은 아내뿐이라서

지겨울 것 같았었는데

막상 당하고 보니 그게 그렇게 고맙다

 

혼자 밥 먹고 혼자 TV보고 혼자…,

혼자가 아닌 게 얼마나 다행인가

아내가 없었다면, 혼자 혼자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세삼, 이 나이에

귀한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고

일상이 소중한 것을 알게 되었으니

코로나, 너 실수한 거다

 

나 잡아가려고?

아내가 있는 한 어림도 없지. 이제는

네가 팬더믹 싸 들고 떠나라

내가 있는 한 마누라도 건드리지 못해

그동안 가르쳐 주느라 수고했으니

체면은 세워줄게.

다시 세상에 나가면

삶이 자본 중심이 아니라 관계 중심이 되도록

노력은 해 보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일상은
모두를 낯설게 하며
점차 익숙해져가는 것 같습니다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시어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빕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그래도 조심은 하셔야지요
바이르스에게 질 수는 없잖습니까
더욱 강건하시고 신축년은 안선생님의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Total 27,375건 34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275
늙었다 마오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2 01-06
1027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01-06
1027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01-06
10272
외면과 관심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01-06
1027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1-06
1027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01-05
10269
새해의 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01-05
10268
그 얼굴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0 01-05
1026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5 01-05
10266
내면세계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01-05
10265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1-05
10264 초운김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1-05
10263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1-05
10262
사랑의 진심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01-05
10261 초운김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1-04
10260
오늘 지금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 01-04
1025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01-04
10258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1-04
10257
소통의 여운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01-04
1025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0 01-04
10255
해야 솟아라 댓글+ 6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1-03
10254
나이 들면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01-03
10253
부부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8 01-03
10252
삼척의 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01-03
1025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1-02
1025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9 01-02
10249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2 01-02
1024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1-02
10247
첫 그림자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01-02
10246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1-02
열람중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1-02
10244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1-02
10243
하얀 거울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1-01
1024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5 01-01
10241
세경의 섣달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01-01
1024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4 01-01
10239
해맞이 댓글+ 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01-01
10238
사서 고생 댓글+ 2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1-01
10237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1-01
10236
새해 아침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01-01
10235
기적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7 01-01
10234
일몰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5 12-31
10233
시경계 댓글+ 1
초운김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12-31
10232
기쁜 선물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 12-31
10231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7 12-31
1023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9 12-31
10229
간구 댓글+ 5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12-31
10228
가정과 행복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12-31
10227
송구영신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4 12-31
10226
새해의 꿈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12-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