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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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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9회 작성일 21-01-06 04:36

본문

1월

이남일

지금은 1월
세상이 멈추어 섰다.
너를 향한 내 발소리도
길 위에 얼어버렸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뼛속까지 날리는 하얀 눈
겨울을 탓하진 않는다.

사랑을 몰랐던 날
그리움이 쌓이는 걸 처음 알았다.

얼음 같은 매화 향기에도
봄기운이 느껴지는 하늘
햇살처럼 그대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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