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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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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초운김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77회 작성일 21-01-04 18:29

본문

나를 잊는 꿈


비 그치고 바람 그치는 날


별 돋아난 밤하늘 한쪽을


담요처럼 접어접어 고이 안고 자리니


한 백년만 자고 나면


한없는 이 시름 다 잊을까


보이지 않게 밤 파도처럼 밀려오는


끝없는 내 안의 갈애를 잠재우고


내 눈물과 발걸음 다 굽어보는


알 길 없고 닿을 길 없는


하늘의 저 깊은 속 다 알 수 있을까



---------------


밑줄 부분은 있는 게 나을까요, 없는 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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