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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보름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25회 작성일 20-12-22 15:10

본문

둥근 보름달/鞍山백원기

 

해가 뜨고 지고 달이 뜨고 지니

바람처럼 지나가고

강물처럼 흘러간 세월이었네

 

이런저런 까닭에

꼼짝 않고 들어앉아

잡다한 생각에 잠기다가

밀린 책을 만지작거리고

볼펜 하나 쥐며 긁적였네

 

짧지 않은 시간 티브이 시청하다

느지막하게 잠자리에 드니

험한 산길 오르내리는 꿈에

부모 계신 옛집 고단한 꿈 꾸고

 

새벽녘 눈을 뜨고 밖을 보니

달걀노른자 닮은 둥근 보름달

서쪽 지붕에 환하게 걸려있어

오늘은 날이 맑겠다 희망찬 생각

사랑과 위로와 격려의 삶 살고 싶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살면서 매일 좋은 날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무엇인가 열리고 찾을 수 있는 하루
조금은 변화가 있는 삶이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로 겁을 먹으며 외출도 하지 않는 삶
너무 실어집니다.
저도 랑과 위로와 격려의 삶 살고 싶어 집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어려운 세월을 겪고 있습니다
집에 있으니 이것 저것 생각도 많으시죠
환한 보름달을 보시며 위안 받으시는
그렇게 모두가 자신을 위로하죠
소중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무탈하시기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들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습관이 된듯
오늘도 이어집니다
보름달은 언제나 여유와 풍요를 주듯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가슴에 보름달 품고 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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