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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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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103회 작성일 20-12-23 01:53

본문

   까치의 하늘

                                     ㅡ 이 원 문 ㅡ


나뭇가지에 걸친 구름                  

넘어 갈 산 더 멀고                         

양지녘의 그림자

먼 산 꼭데기 바라본다                 


들어 오는 다음 구름

커다란히 음지 될까                      

저 구름 산 넘으면

찾아 갈 곳은 있는지


둥지 위 짖던 까치

넋 놓고 보는 산               

저리 바삐 넘는 구름

여기 다시 찾을까                             


빈둥지 까치의 헌집                      

찬 바람 스며들고

애동지 까치의 꿈

새짝 찾아 나선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는 떼까치가 더욱 많아진 탓일까
감나무 까치밥은 어느새 사라지고
처마 밑에 말리던 곶감마저
눈치도 보지 않고 사정없이 파먹고 있네요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까지의 세상도
예날처럼 그런 낭만이 있는 이야기 보다는
좋지 않는 이야기로 들려 옵니다.
동요적인 까지의 세계가 좋은데 말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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