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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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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34회 작성일 20-12-09 01:43

본문


명품 한 점

건지기 위해

수없이 깨트리고 다시 굽는

도예 공처럼

-

진귀한 약초를 찾아

온 산을 뒤지는심마니처럼,

시상을 찾아 헤매 인다

-

밤 삼경에 불 밝히고

백지 앞에 앉아 기도하듯

그렇게 태어나는 한편의 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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