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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바닷가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022회 작성일 20-11-30 10:08

본문


그날의 바닷가에서 / 가향 류인순


 

에메랄드빛 위로

무심한 듯 

햇살이 비치는 순간

너무 눈부셔 서러운  

미련의 잔가지들

 

수평선에 걸어놓고

밀고 당기니      

하얀 포말이

내게 말을 걸어온다

 

비워내라

비워야 담긴다

 

가슴속 거센 파도

드넓은 해안에

오롯이 내려놓고

 

바람의 환상곡에

온몸 묵묵히 맡겨

유유히

나의 길을 걷는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도치는 바닷가에서 유유히 내 갈길을 걸어가시나 봅니다.  상심의 파도가 밀려와도 앞만 보고 묵묵히 걷나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 화상곡
파도가 노래하는 바다
바다가 보고 싶네요

차가워집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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