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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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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83회 작성일 20-11-14 18:59

본문

개나리

이남일 


바람이 불어가는 곳

고향집 뒤뜰에는 올해도

개나리 꽃 피었다 갔다.


나 떠난 사이

봄비처럼 왔다가 갔다.


지금도 가슴에
처마 밑 낙숫물 소리 들리면
장독대 봉선화 붉게 피어나고 


마당가에 눈사람 세우면
겨울 이야기 

함박눈처럼 쏟아지는 곳

 

올해도 고향집 뒤뜰에

개나리 꽃 피었다 갔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에도 계절은 빠짐없이 옵니다
주인 잃은 빈집도 가리지 않습니다
정찾아 와서 머물다가 떠나죠
내년에 그내년에도 오겠죠

가을이 가려하고 겨울이 오려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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