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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지는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260회 작성일 20-11-03 10:45

본문

낙엽 지는 가을/鞍山백원기

 

모든 이의 가슴에 감동을 주고

떠나려는 가을 입체미술이여

안타까운 마음 감출 수 없어

가지 마라 붙잡고 싶다

 

고색창연한 건물 사이

넓지 않은 길 따라가며

많은 사람이 아쉬움에 걷고

깊어가는 가을 차가워지는 날씨

어깨를 맞대며 마주 보고 걷는다

 

가려는 가을 섭섭해 울듯한 날씨는

겨울이 오는 징검다리 계절

부끄럼 타듯 빨갛거나 샛노란 단풍은

아직도 떠날 줄 모르는데

이따금 불어오는 갈바람에

우수수 떨어져 휩쓸리는 낙엽

 

지나가는 사람 조심스레 밟다가

아파하는 낙엽 소리 들릴 때마다

안쓰러운 마음에 가던 길 멈추고

낙엽 하나씩 주우며 웃음으로 달랜다 

댓글목록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쉬움이 많이 있지만 올 가을 단풍을 가슴 속에 담고 가을을 즐겨야겠습니다. 지는 잎이 말하는 듯 합니다. 버리라고. 비우라고, 하나씩 정리하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의 가을은 언제 왔다
언제 가는지도 모르게 떠나 가네요
잡고 싶어도 잠아 지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냅니다
귀한 작품 감사히 감상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춘 시절인 초록빛으로
빛나던 때가 며칠 되지 않는 듯 싶고
단풍도 가을이 깊어가면서산야에는
오색 찬란한 빛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저도 어제 단풍잎을 주어 추억을
만들려고 책갈피에 넣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곱게 물든 단풍이 며칠이나 그리 예쁠지
벌써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가을이라는 이름을 지우고있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마다 고색창연하게 물들던 나뭇잎
이젠 낙엽이 되어
하나 둘 추억의 노래 부르며
작별을 고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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